[포토샵]클리핑 마스크를 활용한, 이미지 틀안에 쉽게 넣기

포토샵에있는 많은 마스크 기능중에 아주 간단하면서도 자주 사용하는 마스크가 있다. 바로, 클리핑 마스크(Clipping Mask) 인데, 이 클리핑 마스크를 활용한다면, 어떠한 이미지도 틀만 만들어 놓으면 그 틀안에 쏙 넣어 버릴 수 있다. 클리핑 마스크 사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가령, 위의 이미지처럼 스마트폰을 잡고 있는 이미지가 있다고치자. 그리고 그 스마트폰의 화면속에 아래의 배경(어떤것이든 상관 없다)을 다른곳이 아닌 화면속에만 넣는다고 생각해보자.

▲ 클리핑 마스크를 이용하여 넣을 배경

이런씩으로 말이다. 하지만, 만약에 클리핑 마스크를 모르고 있다면, 그저 화면속에 넣을 어떤이미지를 크기를 줄이고 지우개로 지우는등의 행동으로 아주 힘들고 어렵게 화면의 크기에 맞춰서 넣을 것이다. 자.. 이제 클리핑 마스크를 배워 아주 쉽게 내가 원하는 틀안에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마음대로 넣어보자.

01.우선, 클리핑 마스크를 하기 위해선 조건 2개만 만족시키면 된다. 그중 첫번째 조건은, 어떤 이미지를 넣을 틀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 틀은 어떤씩으로 생겼건, 어떤색상을 가졌건, 모두 상관 없다. 오로지 빈레이어에 점하나가 찍혀 있어도 된다. 여하튼, 위의 그림처럼 스마트폰의 화면에만 어떤 이미지를 넣고 싶다면, 간단하게 쉐이프툴을 이용하여 화면크기에 맞는 네모난 도형을 하나 만든다.

02.클리핑 마스크의 두번째 조건, 틀을 만들었다면 이제, 그 틀안에 넣을 이미지만 있으면 된다. 단, 레이어 위치상 먼저 만들어 놓은 틀이 아래에, 그리고 클리핑 마스크 시킬 이미지가 윗쪽에 위치 해야한다.

03.위의 그림처럼 틀이 아래에, 넣을 이미지가 윗쪽으로 레이어 순서가 되어 있다면, 이제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 놓은 틀안에 이미지를 쏙 하고 넣을 수 있다. 그저, 클리핑 마스크 시킬 두개의 레이어 사이에 마우스 포인트를 올려놓고, 키보드의 alt키를 누르면, 갑자기 마우스포인트 모양이 손가락이 아닌 뭔가 수학의 교집합 아이콘과 비슷한 모양으로 변한다. 이때, 그저 클릭만 하면 된다.(클리핑 시킬 두개의 레이어 사이에서만 alt키를 누른채 포인트 모양이 바뀐다) 혹여, 단축키로 클리핑 마스크 시키고 싶다면 틀이아닌, 틀안에 넣을 배경이미지 레이어를 선택하고 command + alt + G를 누르면 된다.

클리핑 마스크가 적용되면, 위의 레이어 처럼 틀안에 넣을 이미지 레이어가 마치, 아랫쪽의 틀속에 포함 된다는걸 나타내는 화살표가 생긴다. 이 화살표가 생겼다면 클리핑 마스크가 적용 됬다는 의미이다.

이처럼, 클리핑마스크가 적용되면 틀안에 이미지가 쏙 들어간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미지는 틀안에서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위의 그림에서 어색한 부분을 찾자면, 화면이 움켜잡은 손가락 보다 윗쪽에 있다는 것이다. 그럼 이건 어떻게 해결 하느냐? 역시나, 클리핑 마스크의 조건을 생각해보면 '어떠한 이미지건 틀만 있으면 된다'이기에 기존에 만들었었던 네모난 모양의 쉐이프(틀)를 손가락이 튀어 나온 부분 만큼 지우면 되는 것이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틀을 변경 하기 위해선, 기존의 배경이미지 레이어의 눈을 잠시 꺼두고, 틀 레이어의 투명도를 낮추고(겹쳐진 손가락을 보기 위한것) 그저 지우개 툴로 지우면 된다.

지우개툴로 틀의 일부분을 지우고 싶은데 지워 지지 않는것은 틀레이어가 쉐이프툴로 만들어진 스마트레이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틀레이어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 Rasterize Layer를 시키면 다시 지우개 툴로 지울 수 있다.

▲ 지우개 툴

화면을 확대해가며 천천히 지우개툴 등을 이용하여 클리핑 마스크의 틀을 그림에 맞게 만든다.

▲ 겹쳐진 손가락 부분의 이미지를 지운 틀

앞서 말했듯이, 클리핑 마스크는 두개의 조건만 있으면 된다. 첫번째, 어떠한 이미지를 넣고자하는 틀이 있어야한다. 두번째, 틀안에 넣을 이미지가 있어야 한다. 이 두가지만 있으면 틀안에 아무 이미지를 넣을 수 있다. 그리고 혹여나 이런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위의 그림처럼 그저 저 스마트폰화면에 배경이미지 하나 넣는거면 굳이 틀을 만들어서 클리핑 시킬 이유가 있을까?' 라고 말이다. 하지만 가령, 여러가지 이미지를 똑같은 위치(스마트폰의 화면)에 계속하여 넣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한번 만들어 놓은 틀을 가지고 자유자재로 그 안에 이미지를 넣을 수 있는 클리핑 마스크를 사용하면 아주 편리할 것이다. 클리핑 마스크의 틀에 대하여 더 이야기 하자면, 빈레이어에 브러쉬로 그냥 쓱 칠한것도 틀이 될 수 있고, 또다른 이미지가 틀이 될 수 도 있다. 결론은 어떠한 것이건, 클리핑 마스크의 틀은 색상과 크기에 상관없에 점 하나만 찍혀 있어도 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